'인어공주' 줄거리와 결말

영화 '인어공주'

1989년에 월트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니션 영화.

감독, 각본 : 론 클레먼츠, 존 머스커
출연진 : 러네이 오베어전와, 크리스토퍼 대니얼 반스, 조디 벤스 등 
배급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1. '인어공주' 줄거리

평화로운 바다에 커다란 배 한척이 등장합니다. 그 배에서는 뱃사람들의 고기잡이들이 한창입니다.
함께 항해하던 왕자 에릭은 뱃사람들에게 인어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한 뱃사람이 잡은 고기를 놓쳐 그 고기라 바닷속으로 돌아가며 인어족의 나라 아틀란티카가 나타납니다.
아틀란티카에서는 평화롭게 7공주의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틀란티카의 트라이튼 왕은 7공주 중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막내 에리얼의 무대를 기대에 부풀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리언은 어디에도 없고, 음악회는 엉망이 되어 트라이튼 왕은 화가 단단히 납니다.
한편 이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던 에리얼은 자신의 친구 플라운더와 함께 인간의 물건 수집에 나섰는데 멀리에 있던 난파선에서 인간들이 사용하던 포크와 파이프 담배를 발견합니다.
그 물건들이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인지 궁금하던 에리얼과 플라운더는 어떻게 사용할지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와중 갑작스러운 상어 공격에 재빨리 배에서 탈출을 합니다.
그 길로 에리얼은 지상 친구 스커틀(갈매기)를 만나 오늘 수집한 물건의 용도를 물어봅니다.
말이 많은 스커틀은 에리얼이 가지고 온 물건이 머리를 빗는 빗과 음악을 만들때 사용하는 악기라고 이야기를 해주자 그때서야 에리얼은 음악회를 떠올립니다.
재빠르게 왕궁으로 가는 에리얼을 아틀란티카에서 쫓겨난 바다마녀 우르슬라가 지켜보고 자신을 내쫓은 것에 트라이튼 왕에게 화가 나 막내 에리얼을 통해 복수하기를 기다리기만 합니다.
왕궁에 도착한 에리얼은 트라이튼왕과 그의 비서인 세바스찬에게 엄청 혼이 납니다.
이를 지켜보던 플라운더는 에리얼을 도와주기 위해 나서지만 결국 수면 위에 갔던 것까지 들키게 되어 더 많은 꾸중을 듣게 됩니다.
그렇게 에리얼은 수면위로 가면 안 된다는 꾸지람을 듣고 그 길로 화가 나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트라이튼은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트라이튼왕은 자신의 비서였던 세바스찬을 에리얼의 감시자이자 지도자로 임명하고 그 길로 세바스찬은 에리얼을 쫓아가는데 그렇게 에리얼인 그동안 수집했던 물건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계를 동경하는 에리얼을 보고 자유롭게 물 위로 갈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는 에리얼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렇게 세바스찬은 에리얼을 위로하며 다시 왕궁으로 갈 것을 권유하고 그때 수면에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에리얼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수면위로 올라가는데 그 커다란 그림자는 왕자 에릭의 생일을 기념하며 항해하던 배였고, 에리얼은 그 배를 몰래 들여다보는데 거기서 에릭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 순간 번개아 폭풍우가 몰아치며 배에 불이 붙어 에릭와 선원들은 작은 배에 옮겨 타지만 순간 에릭의 애완견 맥스가 그 배에 아직 남아 있는 걸 알고 에릭은 맥스를 구하러 갑니다.
다행히 맥스는 구했지만 에릭은 배 바닥에 발이 빠져 도망치지 못한 가운데 갑작스런 폭발로 배는 가라앉게 됩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에리얼은 에릭을 얼른 구해 해변가로 데려갑니다.
다시 한번 에릭의 모습에 반한 에리얼은 한참을 바라보다가 에릭의 집사인 그림즈비 경이 오자 얼른 몸을 숨깁니다.
한편 그 모습을 지켜보담 바다마녀는 에리얼을 이용해 왕에게 복수할 기회가 왔음에 너무나 기뻐하게 됩니다.
사랑에 빠진 에리얼은 하루하루 행복함에 빠져 지내게 되는데 결국 트라이튼 왕은 화가 엄청나 그동안 에리얼이 모아두었던 수집품을 모두 파괴하게 됩니다.
그 모습에 울고 있던 에리얼을 찾아온 바다마녀의 신하들은 에리얼이 바다마녀에게 갈 수 있도록 유혹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에리얼은 바다마녀에게 가게되고 어떤 조건이 있는지 이야기를 듣고 이 거래를 할지 선택을 하라 합니다.
결국 에리얼은 그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고, 그렇게 왕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수면 위로 가게 됩니다.
한편 에릭 왕자도 에리얼이 불렀던 노래를 생각하며 에리얼을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그때 맥스는 에리얼의 냄새를 기억하곤 근처에 에리얼이 있음을 알고 얼른 달려가게 되고 그렇게 에리얼은 에릭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에릭은 그녀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바로 생각을 하지만 결국 에리얼이 목소리와 다리를 바꿔 말을 못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그래도 에릭은 그녀를 궁으로 데리고 가고 한껏 꾸민 에리얼을 보고 한참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그렇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 둘은 서로 사랑하는 이들의 입맞춤을 할 뻔 하지만 바다마녀의 방해로 결국 실패하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바다마녀는 위기감을 느껴 마법을 통해 본인이 바네사라는 미녀로 변신하여 에릭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에릭이 그토록 생각했던 그 노래를 부르며 나타나고 에릭은 그렇게 바네사에게 마법으로써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마법에 걸린 에릭은 다음날 오후에 바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선포하고 이를 알게 된 에리얼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한편 에리얼이 결혼하는거로 알고 축하하러 바다를 항해하던 배를 찾아갔던 스커틀은 거울을 바라보던 바네사의 모습에서 바다마녀의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라 이를 세바스찬과 에리얼에게 알리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에리얼과 친구들은 결혼식을 방해하러 가게 됩니다. 
결국 바네사의 목에 있던 에리얼의 목소리가 담긴 조개를 깨뜨려 에리얼은 목소리를 되찾고, 그 조개가 깨짐과 동시에 에릭은 마법이 풀리고 맙니다.
그렇게 에리얼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에릭이 에리얼에게 입맞춤을 하려 하였지만 이미 시간은 지나 에리얼은 다시 인어가 되고맙니다.
바다마녀에게 잡혀가 노예가 될 뻔하지만 결국 에리얼은 트라이튼 왕 덕분에 다시 인간이 되어 에릭과 결혼식을 올리며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인어공주'를 보고나서

 

 

이 이야기는 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영화입니다.

동화에서는 새드엔딩으로 끝나게 되지만 월트 디즈니만의 해피니스 한 스타일로 재구성하여 탄생한 인어공주.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인어공주'의 OST [Under the Sea]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입니다.

인간계를 동경하는 에리얼에게 바닷속 세상이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는 세바스찬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였는데 아직도 이 장면은 잊히지 않습니다.

안데르센의 동화가 있지만 엔딩이 서로 다르다 보니 각각의 특생이 있는 전혀 다른 영화로 느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크기 전에 보여주고 싶은 영화 '인어공주'를 보며 다시 한번 제가 어릴 때 추억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